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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 새누리 공천장사 은폐 시도"

이한석 기자

입력 : 2012.08.29 18:16


민주통합당은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전 대표 양경숙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오늘(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대선을 앞둔 정당과 원내대표 이름을 거명하며 과장보도를 하도록 하는 것은 저의가 명백하다"며 "정권교체 방해 시나리오"라고 공격했습니다.

우상호 최고위원은 "총선 당시 기획단 부단장으로서 이번 사건이 민주당 공천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며 "검찰은 특정 사업의 이권과 관련한 금전거래를 민주당과 연관지어 수사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여당의 공천장사는 의혹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이 비례대표로 당선됐지만 양경숙 씨는 비례대표 서류심사에서도 탈락했다"며 "성공한 공천장사를 처벌하지 않는 검찰이 자멸의 길을 밟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대검 중수부가 단순한 사건을 민주당과 연계시켜 과대포장하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로 몰아넣었던 당시 중수부의 태도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