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김성환 "독도에 피동적 일본, 금년부터 달라져"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8.29 13:55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독도를 둘러싼 한일 외교갈등과 관련해 "독도 문제에서 일본이 과거에는 피동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좀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9일) 한 포럼에 참석해 "그동안은 국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었으나 올해 1월 일본 외무상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영유권을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장관은 또 "2010년을 기점으로 일중간 경제규모가 역전되는 등 일본 경제가 20년간 침체를 겪으면서 사회가 보수화 우경화됐다"면서 "일본이 과거의 영향력이 없어진 것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노다 일본총리의 서한을 반송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시네마현 다케시마에 상륙했다는 표현을 세 번이나 썼다"면서 "일본이 우리 외교관을 만나주지도 않고 외무성 출입도 안 시킨 것은 좀 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독도 문제의 국제사업재판소 제소를 제안한 일본의 외교문서에 대해 "답신을 준비중" 이라면서 "다 만들었지만 두고두고 후세에 미칠 문서인 만큼 국제법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으며, 오늘 내일 중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