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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덴빈' 30일 밤 충남 서해안 상륙…중부 관통

안영인 기자

입력 : 2012.08.29 13:54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덴빈'이 내일(30일) 밤 충남 서해안에 상륙 한 뒤 중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덴빈'이 내일(30일) 오전 9시쯤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밤에는 충남 태안반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모레(31일) 오전 9시쯤에는 서울 남동쪽 40km 부근까지 접근한 뒤 밤에는 강릉 북쪽을 지나 동해로 물러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31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덴빈은 강풍반경이 200㎞로 강도 중급의 소형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덴빈의 위력이 태풍 볼라벤의 위력보다는 약하지만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초속 20에서 30미터가량의 강풍이 불겠고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30~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덴빈은 일본이 제출한 이름으로 천칭자리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