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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좀 약해졌다곤 해도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수도권은 여전히 볼라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동작대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아직도 바람이 꽤 불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더니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비도 그친 상황인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바람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현재 초속 15미터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그 기세가 여전합니다.
태풍은 현재 빠르게 북상해 수도권을 지났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도로에는 강풍에 떨어진 가로수 잔가지들이널려 있기 때문에 운전은 여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한강공원도 통행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고요, 신호등이 꺼지고 가로수가 뽑혀서 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는 등 아직 통제구간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태풍의 고비는 지났지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추가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사고 등 태풍 피해 없도록 단단히 대비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