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적 지원단체들이 10월 중순까지 수해를 입은 북한에 밀가루 3천톤을 지원하기로 하고 대국민 성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대북 인도지원 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민화협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중순까지 개성 육로를 통해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역에 밀가루 3천톤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민협과 민화협은 이 가운데 1천 500톤을 다음달초 평안남도 안주시와 개천시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며, 민화협과 북민협에서 1000톤, 월드비전에서 500톤의 밀가루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또 북한 수해 지원과 어린이를 돕기 위한 범국민 모금 캠페인을 오늘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인명진 북민협 회장 등 70여 명의 시민·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