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손학규vs 문재인…'투표독려팀' 선거법 위반 공방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08.28 12:40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나선 문재인, 손학규 후보간 신경전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손학규 후보 캠프는 '이해찬-문재인 담합의 증거'라며 어제 공개한 문 후보측 내부 문건에 담긴 내용이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손 캠프측은 "이 문건에는 선거인단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를 독려하고, 전화 이후에는 우군과 비우군으로 성향을 분석하라는 내용이 있다"며 "이는 선거법이 금지한 불법 콜센터 운영 지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은 '전화투표독려팀'을 운영한 사실 자체를 부인한 뒤 캠프 실무자의 일회성 실수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서는 "문서 어디에도 문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이 없으며 투표 독려 문건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중앙선관위는 '전화투표독려팀' 운영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