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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경숙 로비 3인, 비례대표 서류심사서 탈락"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08.28 11:43


민주통합당은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전 대표인 양경숙씨가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해준 대가로 수십억원을 수수한 의혹에 대해 "공천을 빌미로 한 개인 사기사건"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양 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이 모 씨 등 3명이 당에 비례대표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1차 서류심사 단계에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십억 원을 주고 로비를 했다면 최소한 서류심사라도 통과해야 할텐데 "면접은 커녕 서류심사조차 통과하지 못한 것은 민주당과 무관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양 씨의 금품수수 과정에 자신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내 이름을 거론하면서 비례대표 얘기를 주고받았다면 이것은 그들 사이의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