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대한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부터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기상청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화상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와 대비상황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반경이 커서 중심부가 지나가도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공직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해안 저지대와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 대책을 세우는 등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중국 어선의 구조진행 상황도 보고 받고 "국내외 선박을 예외 없이 구조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문수 경기 지사는 서해 도서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전 공무원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