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쇼핑카트 두 대에 똑같은 물건을 담은 뒤 하나만 계산하는 수법으로 수백만원 어치의 상품을 훔친 혐의로 60살 이모씨와 39살 강모씨 모녀를 검거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1일 저녁 7시40분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카트 두 대에 같은 종류의 식료품 50만 원어치를 각각 담은 뒤 한 대는 딸에게 맡기고, 한 대만 끌고 나와 계산했습니다.
이후 다시 매장으로 들어간 이 씨는 보안요원에게 이미 계산했다면서 영수증을 보여준 뒤 남은 카트 한 대를 끌고 나왔고, 딸은 이미 계산이 끝낸 카트 안 물품을 환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 모녀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용산구와 은평구 일대 대형마트를 돌며 이런 수법으로 식료품 600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 모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