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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전남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목포 국제 여객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세현 기자, (네, 국제 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 이곳 목포엔 비가 내리고 있진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조금씩 강하게 불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선박 1만여 척은 근처 목포항 등으로 일찌감치 대피한 상황입니다.
어민들은 북상 중인 태풍의 진로에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4시를 기해 고흥과 여수, 보성 등 전남지역 15개 시·군에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곳 목포는 오늘(27일) 밤부터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의 경우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초속 5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최고 7m의 높은 파도가 예보돼 있어 해일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전남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어서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