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측에 황강댐 무단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09년 남북간 합의대로 황강댐 방류시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할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오늘(27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통지문은 우리측의 국토해양부 장관이 북측의 국토환경보호상 앞으로 보내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초강력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측의 황강댐 무단방류까지 겹치면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측이 지난 17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우리측에 통보 없이 황강댐을 무단방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