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잘라내거나 줄이는 방식의 고도비만 수술법이 절대적 수술비는 비싸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 2월까지 8개 병원에서 고도비만으로 수술을 받은 261명과 비수술 비만 치료를 거친 224명을 18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군의 체중 감소율이 22.6%로 비수술군 6.7% 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비만 수술은 위를 잘라내거나 밴드로 졸라매 음식물이 내려오는 경로를 바꿔 음식의 섭취와 흡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법은 주로 체질량지가 35㎏/㎡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들만을 위한 것으로, 지방 흡입술 등 미용 성형술과는 다르며, 비수술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요법 등을 시도한 경웁니다.
치료 후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이 개선된 환자의 비율도 모두 수술군이 비수술군을 높았습니다.
비만 수술이나 치료의 결과로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줄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부분을 반영해 추정한 수명도 수술군이 비수술군에 비해 0.86년 정도 길었습니다.
비만 관련 동반질환으로 평생 예상되는 비용 지출 규모의 경우 수술군이 비만수술 비용을 포함해 평생 약 천790만원으로 비수술군 약 1천640만원보다 다소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