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대부업 대학생 고객 50% "학자금 때문에 대출"

송욱 기자

입력 : 2012.08.27 14:11


학자금을 마련하려고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대학생 비중이 전체 대학생 대부업 대출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자산 100억 원 이상의 개인신용대출 위주의 전업대부업체 가운데 대학생 대출 취급실적이 있는 28개사를 조사한 결과 대출용도를 학자금 목적이라고 밝힌 대학생이 전체 대학생 대부업 대출의 50.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자금 용도의 대학생 대부업 대출 비중은 지난 2009년 말 37.3%, 지난해 6월 말 49.8%, 지난 6월 말 50.32%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지난 6월 말 현재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은 341억 6천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의 720억 6천만 원보다 52.6% 감소했습니다.

대출건수는 만 6천798건으로 1년 전 3만 3천518건보다 49.9% 줄었습니다.

이는 감독 당국이 지난해 7월 이후 대학생 대출 취급을 줄이도록 대부업체에 계속 요구했고, 업체들이 '대출취급 중단 자유결의'를 하는 등 신규 취급을 자제한 결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