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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3로 1단계 상향

송욱 기자

입력 : 2012.08.27 12:29|수정 : 2012.08.27 14:09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벨기에, 일본 등과 같은 등급입니다.

무디스는 경제적 충격에 대한 한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 북한의 붕괴 위험 감소를 상향 조정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은 강한 재정 기초체력 덕분에 각종 정책을 통해 국내 위기나 외부 충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아울러 한국의 수출산업 경쟁력이 경제둔화에서 회복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상향 조치로 우리나라는 무디스 기준 평가로는 사상 가장 높은 등급을 받게 됐다"며 "대외 건전성을 향상시키고자 꾸준히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대외 충격이 오더라도 스스로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직 '싱글 A'로 보는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등 다른 국제 신평사의 국가 신용등급도 상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