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이 모바일 투표의 공정성을 둘러싼 비문재인 후보의 반발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 비문재인계 대선 경선 후보는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선 일정 중단을 주장하며 오늘(26일) 2시로 예정된 울산 경선에 불참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제주, 울산 모바일 기권표에 재투표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절충안을 내놓았지만, 비문재인계 후보들은 선관위원장 교체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선관위는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오후 4시부터 투개표를 강행했고, 비문재인계 후보들은 향후 경선 일정에 전면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