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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노조원 한달여만에 첫 조사 받아

권지윤 기자

입력 : 2012.08.26 15:04


용역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SJM 노조원이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경찰에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SJM이 고용한 경비업체 컨택터스 용역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노조원 37명 가운데 10명을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사건 현장에서 용역들을 제지하지 않은 경찰의 사과가 선행되지 않으면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거부해왔고, 경찰은 최근 병원으로 찾아가 입원 중인 노조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역 직원들의 구체적인 폭행 내용과 노조원들의 대응 방식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회사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노조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선 조사를 벌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원들이 피고소인 자격으론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조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용역들과 이들을 고용한 SJM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