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석회광산 산사태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강릉시 옥계면 한라 시멘트 채석장에 120여 명의 인력과 2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덤프트럭 기사 54살 최 모 씨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씨는 채석장 중턱 경사면 운반도로에서 채광된 석회 암석을 나르다가 산사태로 파묻혔습니다.
구조대는 최씨가 채석장 하단부 돌무더기 위쪽이나 양 끝쪽에 묻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암석과 토사 규모가 최소 35만t 규모로 어마어마한데다 계속 돌무더기가 흘러내리는 등 추가 산사태 우려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산림청, 동부광산보안사무소 등 합동조사단은 채석장에 대한 허가 연장 과정에서 비탈면 복구와 지질의 안정성 조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