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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ℓ까지만 정량"…치밀한 얌체 주유소

이경원 기자

입력 : 2012.08.24 11:14|수정 : 2012.08.24 12:10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는 정량보다 적은 양이 나오도록 주유기 프로그램을 조작해 기름을 빼돌린 혐의로 개발업자 44살 채 모 씨를 구속하고 1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 씨 등은 정상적인 양보다 7에서 8% 가까이 기름이 적게 나오도록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7개월간 2억 2000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 씨 일당은 단속기준인 20리터 주유 시점까지는 정상적으로 주유 되도록 하고 전원을 차단하면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단속에도 치밀하게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