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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화성에 착륙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미국 시간으로 어제(22일), 화성표면 첫 운전에 성공했습니다.
나사의 과학자 매트 히벌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회견장에서 큐리오시티가 시험 운전 후 전송한 주변 사진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큐리오시티의 운전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큐리오시티는 4.5m 전진한 후 120도 돌아서 2.5m 후진해, 착륙한 지점으로부터 직선으로 약 6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운전은 큐리오시티의 본격적인 화성 탐사에 앞서 이뤄진 시험 운전이었는데요, 시험 운전이 성공함에 따라 다른 점검이 끝나는 대로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간 화성 표면을 누비며 본격적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