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을 연 국회 의원회관 신관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라돈 등 유해성 발암물질 성분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사무처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대명환경기술연구소에 실내 공기질 측정을 의뢰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의원회관 신관 내 의원실과 복도, 주차장, 방문자 대기실 등 50여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9층에 있는 한 의원실은 포름알데하이드 검출량이 제곱미터당 120.7 마이크로그램 으로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총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치를 넘은 곳이 50곳 가운데 32곳에 달했습니다.
자료를 제출받은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5월 실시된 신관에 대한 석면조사에서도 지하 1, 2층에서 석면이 발견돼 국회 사무처가 철거를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