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사파리로 유명한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서 관광객 등 모두 14명이 탄 경비행기가 착륙하다 추락해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정오(현지시간)께 2명의 조종사와 12명의 관광객이 탄 프로펠러 경비행기가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인근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2명의 조종사와 2명의 독일인 관광객이 숨졌으며 다른 승객 중 최소 3명이 심하게 다쳤다.
활주로 관리인인 대니얼 지바이는 문제의 비행기가 추락 직전 심하게 흔들렸다고 '데일리 네이션'에 말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5명의 독일인과 4명의 미국인 및 2명의 체코인 등이 탑승한 것으로 AFP 통신은 전했다.
탑승객들은 케냐 해변 휴양도시 몸바사에서 관광을 마치고 와일드비스트(누) 떼의 대이동으로 유명한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나이로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