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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마트 의무휴업 중단 이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대전 충남에서도 영세상인들이 대대적인 대형마트 불매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장석영 기자입니다.
<기자>
뿔난 골목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대형마트 불매운동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일일이 소비자에게 다가가 설명하며 참여를 부탁합니다.
지난 5월부터 한 달에 두 차례 시행되던 대형마트 의무휴업.
하지만 시행 석 달 만에 의무휴업이 중단되자 영세상인들이 들고 일어선 겁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현재 80여개 소비자, 시민단체가 불매운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대대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장봉근/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사무처장 : 대형마트의 폐해성을 알려드리고 가급적 우리 주변의 시장을 이용하셔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일조 좀 해달라고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영세상인들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자 자치단체도 대책마련에 바빠졌습니다.
대전시는 구별로 조례개정을 서두르도록 해 추석대목 전까지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되돌려 놓는다는 방침입니다.
[신태동/대전시 경제정책과장 : 이번에는 제대로 된 조례를 만들어서 가능하다면 추석 전 대목을 전통시장에서 볼 수 있도록….]
소비자연맹은 내일(23일) 지역정치권과 자영업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대규모 출정식을 열 예정으로 대형마트 불매운동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