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22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봉건왕조 시대'에 빗대 자당의 황우여 대표를 비판한 것과 관련,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대영제국이 자리잡을 때 빅토리아ㆍ엘리자베스 여왕이 있었다"는 전날 발언에 대해 이 대표가 "봉건왕조 시대에 들어간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한 것을 재반박한 것이다.
홍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황 대표는 박근혜 대선후보가 그동안 삶에서 보여준 헌신성, 공공의 선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삶 여정의 유사성 등을 생각하다가 영국의 두 여왕을 생각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확립해 대통령 한 사람에 의해 민주주의가 후퇴하거나 봉건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 명백하고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 대표의 발언은 황 대표 발언의 진의를 오해한 것이거나 만일에 알면서도 왜곡했다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