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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수족관 고래상어는 무조건…"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8.22 10:47|수정 : 2012.08.22 14:06


제주 앞바다에서 어망에 걸려 어민이 제주의 한 수족관에 기부한 것으로 유명해진 고래상어가 바다로 되돌아가게 됐습니다.

한화호텔앤리조트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오늘(22일),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현재 수족관에 전시하고 있는 고래상어 1마리를 이달 안에 제주 앞바다에 방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정확한 방사 시기와 방사 장소를 국내외 생태전문가와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제주시 애월읍 앞바다에서 어민이 설치한 정치망에 잡힌 고래상어 2마리를 기부받았다며 이를 개관일인 같은 달 13일부터 전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중 1마리인 해랑이 지난 18일 폐사했으며, 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 등은 고래상어가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숨졌다며 남은 고래상어를 즉시 방사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고래상어 폐사와 관련해선, "본래의 의도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하며, 국민께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