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매체 사이에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독도를 `'시마네현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지난 10일부터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NHK 이외에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도쿄신문 등 다른 주요 매체에도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시마네현 다케시마' 표기가 등장하면서 '다케시마'와 혼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주요 매체들이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산케이식' 표기를 사용하고 나선 것은 독도가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에 속한 일본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시마네현은 지난 1905년 현 고시로 독도를 자체 영토로 일방 편입했으며, 2005년 3월에는 `다케시마의 날'까지 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전에는 일본 주요 매체 가운데 보수 우익지인 산케이신문이 유일하게 `시마네현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