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가 다음달 초 대선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측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9월 초쯤 대선출마를 선언할 지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출마 명분과 시점을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불거진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을 언급하며 "실추된 당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이 전 대표의 대선 출마가 필요하다는 당내 의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당원들의 요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전 대표는 출마 여부를 고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월 12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 이후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당 대표직을 사퇴한 뒤 공식활동을 자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