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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국지성 호우 비상…22일 낮에 그쳐

입력 : 2012.08.21 12:44|수정 : 2012.08.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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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부지방은 국지성 호우가 비상입니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이 정체전선을 따라 계속적으로 강한 비구름떼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전반적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하지만, 밤부터 다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계속해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22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11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60mm 가량의 비나 소나기가 예상이 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오늘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내일부터는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의 경우 27도 정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전주와 대구 33도를 비롯해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영남지방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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