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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5명 참여해 84% 득표한 것은 사당 증거"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08.21 10:17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해 "다섯 명의 후보가 참여한 경선에서 84퍼센트의 득표율을 거둔 것은 개인 사당의 증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그들만의 추대잔치를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체육관에서 99.9와 99.7퍼센트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됐고, 전두환 대통령 역시 체육관에서 99.4와 99.8퍼센트의 득표로 대통령이 됐다"면서 "어제 득표율을 보면 이런 유산이 제대로 지켜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하지만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역동성 있는 경선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짧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