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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폭력사태로 라마단 기간 409명 사망"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8.21 00:18|수정 : 2012.08.21 00:28


이라크에서 지난달 21일 시작해 이달 18일 끝난 라마단 기간 동안 테러를 비롯한 유혈 폭력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409명에 달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경찰과 보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기간 부상자도 975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리스크평가 기관인 AKE그룹의 중동 정세 분석가 존 드레이크는 "무슬림이 금욕적인 단식을 하고 구휼을 푸는 성월임에도 라마단 기간에 의도적으로 순교를 노리는 급진적인 테러리스트들로 폭력 사태가 증가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알카에다 세력이 빼앗긴 영토 수복을 위한 새로운 공격에 나서겠다고 선포한 이후 각종 테러와 총격 등 폭력 사태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테러를 비롯한 각종 폭력 사태로 325명이 숨져, 희생자 규모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