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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자국 정부에 센카쿠열도 상륙 신청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08.20 16:55


일본 도쿄도가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에 대한 상륙을 신청해 일본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도쿄도가 지난 17일 상륙을 신청했다며 신청 서류에 상륙자의 이름이나 일시가 적혀 있지 않아 일단 접수를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장관은 "도쿄도가 서류를 수정해서 제출하면 상륙의 필요성이나 소유자의 의향 등 여러가지 사안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센카쿠열도는 일본 국내법상 민간인 소유이고, 일본 정부가 1년 단위로 임차 계약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도는 지난 4월 소유자로부터 섬을 사들이겠다고 선언한 뒤 이달 17일까지 14억 3천만 엔을 모금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7월에 국유화 방침을 밝히며 약 20억 엔을 구입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