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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찾는 관광객 올해 2조 8000억 원 쓴다"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8.20 15:27


서울 종로구가 올해 종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약 2조 8644억 원에 이르는 비용을 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종로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종로 관광통계 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관광객 1인당 외국인은 37만 9971원, 내국인은 4만 4788원을 종로에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올해 종로를 방문할 관광객 수는 3382만 명으로 예측됐으며 이 중 내국인은 2746만 명, 외국인은 63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종로구측은 추산했습니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쇼핑비의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고 식음료비 17%, 숙박비가 15%로 그 뒤를 차례로 이었습니다.

쇼핑품목은 의류와 식료품, 향수, 화장품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같은 추산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종로에서 관광객의 지출이 서울시에 미칠 직·간접 효과를 예측한 결과 생산효과는 5조 6071억 원, 소득효과는 1조 2047억 원, 취업자수는 7만 8617명에 이른다고 종로측은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광객이 종로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인사동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궁과 청계천도 인기명소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