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고온 등으로 경남 남해안에서 어류 260여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는 오늘(20일), 지난 14일 이후 통영, 거제, 남해 등지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돌돔, 참돔 등 양식 어류 266만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남해군으로 10개 어가에서 우럭 150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해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통영시 한산도에선 신고하지 않은 어가에서 우럭 50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그외에도 66만여 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높은 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 어류의 면역력이 약화돼 바이러스 등 질병 감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며, 아직 적조에 의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도는 정확한 폐사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적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