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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부, 첫 항모에 '댜오위다오' 명명 제의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08.20 14:32


중국과 일본간에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군부의 강경파 인사가 중국 첫 항공모함의 이름을 `댜오위다오'호로 붙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군사과학학회 부비서장인 '뤄위안' 육군 소장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댜오위다오 토론회에서 주권 수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차원에서 중국 첫 항모의 이름을 `댜오위다오'로 짓자고 제의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그는 특히 한국이 해군 최대 전투함에 `독도' 이름을 붙여 세계를 향해 독도가 한국 영토에 속함을 선언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뤄위안 소장은 신문이나 TV,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중국 군부의 입장을 전하는 대표적인 군사 이론가로, 최근에는 남중국해 및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강경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첫 항모는 올해 안에 정식 취역할 예정이며 오는 10월1일 건국기념일에 맞춰 취역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