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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셰일가스 붐으로 韓 기계·조선 특수"

정명원

입력 : 2012.08.20 11:58


셰일가스 개발이 급증하면서 국내 기계·조선 산업이 특수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 박광순 선임연구위원 등이 낸 `셰일가스 개발붐이 우리나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로 가스 생산·저장·소비와 관련된 한국 산업의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단기적으로 감속기, 가스 압축기, 굴착기 등 가스 생산에 필요한 설비의 수요가 늘어 채굴 관련 산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6천만t 수준인 고급 에너지 강재 수요가 2015년에는 8천만t 정도로 늘고 가스 저장용 압력용기강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스 거래 증가로 액화천연가스(LNG)선의 발주가 느는 등 조선산업이 특수를 맞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천연가스와 석유 중심의 자원 전략에서 벗어나 셰일가스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인수합병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