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강기갑 "구당권파, 백의종군해야"

이한석 기자

입력 : 2012.08.20 12:02|수정 : 2012.08.20 19:21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당 해산 문제를 둘러싼 신.구 당권파간 논쟁과 관련해, 구당권파들은 당직에서 기득권을 내려 놓고 백의종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당권파인 강 대표는 오늘(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 재창당'을 위한 3대 선행조건으로 구당권파의 백의종군과, 5.12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당사자들의 사과와 당직 사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비례대표직 사퇴를 제시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 3가지 제안은 다음달 초 열릴 중앙위 전까지 완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당권파인 이상규 의원은 이에 대해, "강 대표가 조건을 내걸고 당원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강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의원총회에서 제명안이 부결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의 정당성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