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서해 백령도와 중국 산동성 영성시를 오가는 고속페리 항로가 개설됩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백령도와 중국 영성시 간에 고속페리호가 취항하게 되면 백령도가 서해의 새로운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는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과 중국 산동성 영성시 용안항을 잇는 고속페리 항로 개설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개설될 항로의 거리는 약 190km로 고속페리호가 투입되면 운항시간이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현재 한, 중 민간사업자의 투자협약을 통해 추진 중이며, 항로개설은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한, 중 해운회담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령도 용기포항에는 이미 지난해 12월 대형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는 부두가 신설됐으며, 인천 백령도 간 2천 톤급 대형 카페리호가 지난 7월부터 운항하고 있습니다.
백령도와 산동성을 잇는 고속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중국에서 3시간 안에 백령도를 방문해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인호/인천시 항만정책팀장 : 항로가 개설되면 한, 중간의 인적, 물적 교류 증진과 함께 백령도가 서해 해상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문화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외사 관계수립은 물론 백령도를 비자 면제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제2의 제주도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해양에너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세계 유일의 조류, 파력 발전 공인인증기관인 유럽 해양에너지센터와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MOU를 통해 서해의 풍부한 해양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조류발전단지 조성과 테스트베드 사업의 운영경험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해양에너지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한국남동발전과 포스코 건설 등과 함께 총 8천억 원을 투자, 덕적도 부근 해역에 200MW 규모의 조류발전과 해상 풍력, 해양바이오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