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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스폭발' 감식…"LP가스 지하유출 뒤 점화"

박원경 기자

입력 : 2012.08.19 23:46|수정 : 2012.08.19 23:46


강원도 삼척의 노래방 건물 가스폭발 사고는 지하에서 LP가스가 유출된 상태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불이 붙으면서 폭발했다는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와 가스안전공사, 강원청 수사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건물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발굴 감식 작업을 잠시 중단하면서 이 같은 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동 조사반은 정밀 감식을 위해 잔해 등 증거물을 보존했다가, 건물 철거 후 안전이 보장되면 다시 발굴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상인 등은 보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생계유지를 위한 삼척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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