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처사촌' 김재홍,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처사촌 김재홍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과 추징금 3억 9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김 씨가 고령에 지병까지 있고, 죄를 반성하고 있지만 대통령 측근비리 척결이 시대적 과제이자 역사적 소명임을 고려한다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