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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삼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변 건물들도 크게 파손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2층짜리 건물이 뼈대만 간신히 남긴 채 완전히 부서져 내렸습니다.
사고가 난 주변은 건물의 잔해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근처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들도 날아가 뒤집히고, 인근 상가의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오늘(17일) 아침 7시쯤, 강원 삼척시 남양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반경 100m 정도까지 파편이 날아가면서 인근 건물 10여 채의 유리창과 외벽이 파손됐고, 사고 건물 안에 있던 67살 김 모 씨 등 23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른 아침 일어난 사고로, 부상자들은 대부분 폭발이 일어난 건물과 인근 건물 안에서 잠이 들어 있거나 근처를 지나다 변을 당했습니다.
또 굉음과 진동으로 잠들어 있던 인근 주민 수백 명이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갇힌 부상자를 구조한 뒤,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지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