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가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964.9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 1891원에서 저점을 찍은 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휘발유 값은 이달 들어서도 꾸준히 올라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70원이 상승했습니다.
경유도 지난달 15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유가는 국제 유가 상승세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93달러대에서 시작한 두바이유는 지난 15일에는 1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기름 값 상승 추세는 적어도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주간의 시차를 두고 국내유가에 반영되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이달 첫째주 꾸준히 올랐기 때문에 다음 주 국내유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