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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3월 이후 최고점 눈앞

입력 : 2012.08.17 04:28


유럽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3월 이후 최고점을 가시권에 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3% 오른 5,834.5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1% 오른 3,480.4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장 후반 한때 7천선을 넘었다가 밀려 0.71% 오른 6,996.29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유럽 600 지수는 0.3% 상승한 271.09로 마쳤다.

유로존 지도자들이 경기 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30일간 일평균치보다 27% 적어 손바뀜이 활발하지는 않았다.

브라운 시플리 존 스미스 펀드매니저는 "양적 완화를 기대하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다"고 분석한 후 "하지만, 여전히 거래량이 적고 양적완화의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없어 바람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런던 증시에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에 광산을 보유한 구리 생산업체인 베단타는 2.1%, 란트골드와 프레스닐로 등은 1.5%씩 뛰었지만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BG 그룹은 0.4% 밀렸다.

세계 2위의 휴대전화 통신업체인 보다폰은 수익성 악화 우려 탓에 1.5% 하락 마감했다.

스페인이 긴급 구제금융으로 1천억 유로를 받는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방키아 은행 주가는 17%, 방코 포풀라르는 15%씩 급등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