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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포기'

입력 : 2012.08.16 23:10


다이어트로 뺀 체중이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요요현상이 장기적으로는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6일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다이어트에 최대의 적은 요요현상이 아니라 '나는 안돼' 하는 패배감에 사로잡혀 운동과 식사 조절을 포기하는 것이란 주장이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50~70세의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4가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체중 증감 추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다이어트 여성은 9~11%의 체중 감소를 보였는데, 전체 조사 대상자의 약 42%에게선 체중이 10파운드(4.5kg) 이상 줄고 다시 찌는 주기가 3~4차례 발생했다.

그러나 이런 주기가 반복해 나타나도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사람의 체중은 결국에 가선 요요현상이 없는 사람과 똑같은 것으로 관찰됐다.

몸무게가 다시 늘어난다고 해서 체념할 게 아니라 몇 번이고 다이어트를 계속 시도하면 결국 바라는 효과는 거둔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앤 맥티어넌 수석연구원은 요요현상이 왔다고 "`다이어트는 내겐 안 통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기존에 하던 대로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기하지 말라는 게 이번 조사가 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