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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북부지역, 맞춤형 '미니 공단' 첫 선

송호금 기자

입력 : 2012.08.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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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 규제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공장부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자치단체와 기업이 함께 조성하는 '미니공단'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니공단'은 5개에서 10개 정도의 중소기업이 자치단체와 함께 소규모 공단을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공장부지를 싸게 구할 수 있고, 또 인허가 절차도 크게 줄어듭니다.

화면 보시죠.

남양주시 수동면에 만들어진 '맞춤형' 미니공단입니다.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돼서 공장을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남양주 시는 수도권 규제와 그린벨트, 팔당상수원 등 중첩규제를 받는 곳입니다.

[김용규/동성전기제작소 대표 : 여기는 한강수질보호구역 걸려서요 힘들 겁니다. (그린벨트?) 네 그렇죠.]

미니공단은 자치단체가 직접 공단을 조성하는 방식이라서 인허가 절차를 대부분 행정기관에서 담당합니다.

조성원가도 기존 공단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정용구/(주)세한과학 대표 : 저희가 땅을 100만 원씩 주고 샀는데, 좀 저렴하게 사서 저희가 토목공사까지 해도 12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조성할 수 있으니까…]

미니공단의 경우에는 설계나 인허가, 진입로 개설 등을 시청과 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박준호/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지원센터장 : 현황측량에서부터 인허가 서류, 환경 업무 등 공장설립 인허가 부분은 다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가평군에서도 상면 등 3곳에 미니 공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미니공단 조성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