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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화시장 노점철거과정 노점상-구청 충돌

정경윤 기자

입력 : 2012.08.16 13:50


오늘(1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남평화시장 앞 노점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구청과 노점상 측이 충돌했습니다.

서울 중구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230여 명을 동원해 불법 노점 철거에 나섰지만, 남평화시장 앞에서 항의 농성 중이던 노점상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소속 노조원 150여 명이 철거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상가번영회 소속 컨테이너 2개만 철거하고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노점상과 구청 측이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벌어졌고, 노조원 정모 씨가 자신의 상점에 스스로 머리를 부딪쳐 경상을 입었습니다.

중구청 측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는 오후에는 철거작업을 할 수 없어 철수하기로 했으며, 추후 철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