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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생, '학교폭력' 사건 은폐 교육장 폭행

유영수 기자

입력 : 2012.08.16 09:55|수정 : 2012.08.16 10:00


일본 교육 당국이 중학생 학교 폭력 자살 사건의 진상을 은폐한 데 불만을 품은 대학생이 책임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제(15일) 오전 7시 50분쯤 일본 시가현 오쓰시 교육위원회 교육장실에서 사와무라 겐지 교육장이 한 남자 대학생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피를 흘리는 것을 부하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대학생을 체포했으며, 사와무라 교육장은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교육장을 폭행한 대학생은 교육장이 중학생 학교폭력의 진실을 은폐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쓰시에서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당시 교육 당국은 숨진 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은폐하는데 급급해 여론의 비난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