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틀간 152㎜의 비가 쏟아지면서 20개 자치구에 산사태 예측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종로구 등 9개구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으며 중구 등 10개구에는 주의보를 내렸다.
누적강우량은 관악구 남현동이 187.5㎜로 가장 많았다.
관악구에는 오전 11시께 시간당 최대 69㎜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5천200㎥까지 늘어 잠수교 수위가 4.95m까지 올라감에 따라 57곳 펌프장의 195대 펌프를 전격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남구 46건, 영등포 32건, 동작구 27건 등 배수 지연 신고도 잇따라 지금까지 모두 36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실무반, 현장기동반, 돌봄공무원이 강남, 사당 등 저지대 주택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도림천 임시저류시설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후 3시30분 호우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2단계 비상근무를 보강근무로 전환한 상태이며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