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의 중국 주권을 주장하는 홍콩 시위대가 오늘(15일) 다오위댜오에 상륙을 시도합니다.
홍콩 댜오위다오 보호 행동위원회는 소속 활동가들이 탄 카이풍 2호가 오늘 오전 중에 댜오위다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은 카이풍 2호의 댜오위다오 접근을 강력히 차단한다는 계획을 밝혀 물리적 충돌도 예상됩니다.
중국도 어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 사설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일본이 자위대를 출동시켜 민간인에 대응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법 집행선의 대치가 군함 간 대치로 이어질 경우 동아시아 정세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홍콩에서 출발한 카이풍 2호는 당초 중국, 대만 선박과 합류해 댜오위다오에서 합동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중국과 대만 당국이 출항을 불허해 합동 시위는 무산됐습니다.
카이풍 2호에는 홍콩과 마카오, 중국인 활동가가 타고 있고 기자 2명도 동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