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간 활동가들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를 향해 항해중인 가운데, 애초 예정됐던 중국과 대만 활동가들의 합류 계획이 당국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중국 활동가 천둬웨이는 당초 13일 푸젠성 샤먼을 출발해 댜오위다오로 항해할 계획이 철회됐다고 밝혔지만 철회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대만에서도 활동가 6명이 14일이나 15일 홍콩 활동가들과 합류한다는 일정 아래, 지룽 항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대만 당국에 의해 출항이 저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 소속 선박인 '카이풍2호'는 당초 대만 인근 해역에서 대만과 중국의 활동가 선박과 합류한 뒤 댜오위다오 수역에서 합동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홍콩 활동가들은 단독으로 댜오위다오로 직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