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유격수 조니 페스키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1942년 보스턴 '빅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페스키는 군 복무를 한 3년을 제외하고 1954년까지 10년간 총 1천 270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0.307, 404타점, 86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952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1954년에는 워싱턴 세너터스로 옮겨가 그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지도자로 거듭난 페스키는 감독직을 맡아 1963~1964년 보스턴을 이끌고 146승 175패를 기록했습니다.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의 오른쪽 파울 기둥은 그의 이름을 따서 '페스키 폴'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유니폼 번호인 '6번'은 2008년 영구 결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