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무면허 고교생이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2차례 들이받는 사고가 나 이 차에 타고 있던 고교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14일 오전 2시 30분께 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월드 앞을 지나던 K5 승용차(운전자 전모ㆍ17ㆍ고1)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 2그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석 뒤쪽에 타고 있던 최모(17)군이 숨지고, 전군 등 4명은 중경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린 뒤 전군이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